![[IEM 쾰른] QG, 또 다시 '패승승'으로 프나틱 제압…결승 진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22003554401424_2015122004033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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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오구 리퍼스 2대1 프나틱
1세트 치아오구 리퍼스 < 소환사의협곡 > 승 프나틱
2세트 치아오구 리퍼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3세트 치아오구 리퍼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치아오구 리퍼스(이하 QG)는 19일(현지 시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0 쾰른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프나틱과의 3세트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 바론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QG는 2분 만에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중단에서 4인 협공을 시도해 미드 라이너인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의 오리아나를 순식간에 제압한 것.
프나틱은 'Rekkles' 마르틴 라르손의 미스 포츈, '감수' 노영진의 말파이트, 'NoXiAK' 르위스 시몬 펠릭스의 트런들로 상단 포탑을 빠르게 무너뜨렸다. QG도 비어있는 하단 포탑을 쉽게 파괴하며 균형을 맞췄다.
프나틱은 5분경 QG의 하단 1차 포탑을 무너뜨린 뒤 홀로 후퇴하던 'V' 바오 보의 피오라를 '스피릿' 이다윤의 니달리와 마르틴 라르손의 미스 포츈, 르위스 시몬 펠릭스의 트런들이 협공을 펼쳐 잡아냈다. 이에 QG는 상단 1차 포탑을 무너뜨리며 응수했다.
이후 별다른 교전이 벌어지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고, 11분에 프나틱이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이득을 취했다.
QG는 계속해서 '도인비' 김태상의 르블랑과 '스위프트' 백다훈의 렉사이가 프나틱의 오리아나를 노렸다. 하지만 오리아나는 위기 때마다 트런들의 도움을 받아 생존에 성공했다.
QG는 22분에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1분 뒤에는 하단에서 홀로 미니언을 사냥하던 미스 포츈을 사냥하며 병력 공백을 만들었다. QG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드래곤을 쉽게 가져갔다.
프나틱에게도 반격의 기회는 있었다. 26분경 중단에서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이용해 렉사이를 끊어내자 마자 중단 2차 포탑으로 진격했고, 공성 과정에서 미스 포츈과 오리아나의 궁극기를 상대 챔피언들에 적중시키며 압승을 이끌었다. 중단 2차 포탑까지 무너뜨린 프나틱은 뒤처지고 있던 글로벌 골드를 모두 따라잡았다.
30분에 상단 2차 포탑을 무너뜨리며 강공을 펼친 프나틱은 미니언 웨이브를 통해 하단 2차 포탑까지 제거하고 글로벌 골드를 역전시켰다.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은 35분에 QG쪽으로 넘어갔다. QG가 기습적으로 바론 사냥을 시도했고, 프나틱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섰지만 백다훈의 렉사이가 바론을 가져간 것. 프나틱은 상대 서포터인 'TcT' 장 홍웨이의 알리스타만 잡는데 만족해야했다.
위기에 몰린 프나틱은 오히려 상단을 강하게 압박하며 QG가 라인을 쉽게 밀지 못하도록 했고, QG는 드래곤 3중첩을 달성하는 것 외에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43분경, QG가 바론을 시도하자 프나틱이 이를 빼앗기 위해 들어갔다. 하지만 바론의 체력이 리셋됐고, 이어진 교전에서 바오 보의 피오라와 유 루이의 날뛰는 칼리스타를 막지 못하며 킬스코어 5대0의 대패를 당했다. 프나틱은 서렌더를 칠 수밖에 없었고, QG는 이틀 연속 '패승승'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