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을 주관하는 OGN의 예고 화면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OGN은 오는 1월6일 2016 시즌 LCK 스프링 시즌 출범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추첨을 통한 조 편성 최초 공개'라는 자막을 넣어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팬들은 출범식에 대해서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조 편성이라는 단어가 갖는 뉘앙스를 의심하고 있다. 10개 팀이 참가하는 LCK가 5개 팀씩 나뉘어 양대 리그로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의문이 나오는 이유는 2015 시즌까지 참가팀 전원 풀리그를 진행했던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2016 시즌에 들어 양대 리그 방식을 택했기 때문.

OGN 관계자는 "1월 6일 조추첨식을 하는 것은 확실하나 양대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오는 4일 월요일에 확정해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