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수 3대1 최성일
1세트 어윤수(저, 5시) < 하늘방패 > 승 최성일(프, 11시)
2세트 어윤수(저, 7시) 승 < 궤도조선소 > 최성일(프, 1시)
3세트 어윤수(저, 11시) 승 < 프리온단구 > 최성일(프, 5시)
4세트 어윤수(저, 10시) 승 < 레릴락마루 > 최성일(프, 5시)
SK텔레콤 T1 어윤수가 KT 롤스터의 프로토스 최성일을 상대로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가면서 코드S에 진출했다.
어윤수는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6 시즌1 코드A 5일차 최성일과의 대결에서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대1로 승리했다.
최성일은 사도로 카운터 공격을 시도했다. 사도 8기를 앞세워 어윤수의 앞마당 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최성일은 어윤수의 일벌레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어윤수가 대군주의 배주머니 업그레이드를 마친 뒤 저글링을 실어 최성일의 본진에 드롭을 시도할 때 사도로 치고 들어간 최성일은 탐사정으로 저글링을 막아냈고 어윤수의 일벌레를 다수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파수기와 추적자, 불멸자로 조합한 최성일은 어윤수의 앞마당으로 진격하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어윤수가 저글링으로 시간을 벌며 유리하게 풀어갔다. 최성일이 뒷마당에 연결체를 건설한 뒤 입구를 허술하게 막아 놓자 어윤수는 저글링 8기를 밀어 넣었고 탐사정을 괴롭히면서 광전사까지 제거했다. 하지만 최성일이 더 과감한 전략을 구사하면서 상황을 역전시켰다. 관문을 1개만 유지한 최성일은 연결체를 하나 더 가져갔고 2개의 우주관문에서 불사조를 뽑기 시작했다. 4기의 불사조가 모이자 어윤수의 진영으로 난입한 최성일은 일벌레와 대군주를 잡아냈고 불멸자와 불사조를 모아갔다. 어윤수는 바퀴와 타락귀를 앞세워 한 번의 타이밍을 노렸다. 최성일의 병력이 진영을 갖추기 전에 입구를 조이기 시작한 어윤수는 가시촉수로 입구를 완벽히 압박했고 히드라리스크로 정면 돌파하며 역전승했다.
어윤수는 2세트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최성일이 2개의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뽑으면서 급습하려 했지만 저글링으로 시야를 확보해놓은 어윤수는 바퀴를 궤멸충으로 전환하면서 막아냈다. 지상군으로 프로토스의 확장 기지로 치고 들어간 어윤수는 화력을 앞세워 건물을 차례로 무너뜨리고 2대1로 앞서 나갔다.
4세트에서 어윤수는 최성일의 파상공세를 학익진으로 병력을 펼치며 완벽히 막아냈다. 차원분광기와 사도로 견제하는 최성일의 공격을 히드라리스크와 바퀴로 저지한 어윤수는 사도와 광전사, 불멸자를 이끌고 들어온 최성일의 공격을 막아냈다. 최성일이 3시에 몰래 건설한 연결체를 알아챈 어윤수는 가시지옥과 바퀴로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