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16년 1월의 마지막 주가 다가왔다. 1월 마지막 주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가 개막해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3주차에 들어가고, 스타리그는 패자조 1라운드를 진행해 첫 탈락자를 가린다.


◆히어로즈 슈퍼리그 개막…어차피 우승은 엠블랙?! 25일 국내 최고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정규리그, 히어로즈 슈퍼리그가 개막한다.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총 8개 팀이 참여하며 2개 조로 나뉘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4강 진출팀을 가린다.

개막전에서는 전 시즌 우승팀 TNL(구 DK)과 레이브가 5판 3선승제로 대결한다. 26일에는 MVP 블랙과 영 보스가 대결한다. 개막일인 25일에는 장재호와 이제동이 참여하는 이벤트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월, 화 오후 7시 진행.


◆SK텔레콤-락스, 롤드컵 결승전 재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가 3주차에 접어든다. 27일에는 연패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스베누 소닉붐이 서로를 첫 승 제물로 삼기위한 대결을 펼친다.

이어 우승후보 SK텔레콤 T1과 락스 타이거즈의 빅매치가 열린다. 상승세의 락스 타이거즈가 SK텔레콤까지 잡고 리그 4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에는 롱주 게이밍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아프리카와 일전을 벌인다.


◆김도우, 스타리그 이어 GSL까지 접수 시작? 27일 경기에선 장현우가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한 뒤 첫 공식전을 가진다. 상대는 삼성 갤럭시 박진혁. 앞서 무소속 강동현과 싸이스톰 방태수, 삼성 김기현과 KT 박근일이 대결한다.

29일에는 국내 개인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강민수가 SK텔레콤 T1 김준혁과 대결한다. 이어 스타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한 SK텔레콤 김도우가 KT 정지훈을 상대로 코드S 입성까지 노린다.


◆이번에 지면 정말 탈락이다…스타리그 패자조 8강
28일에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1라운드가 진행된다. 사도로 재미를 보고 있는 SK텔레콤의 프로토스 김명식과 사도에 된통 당한 한이석이 대결한다.

데드 픽셀즈 조지현에 충격패를 당한 CJ 김준호는 삼성의 남기웅과 대결하고, TCM 게이밍 김민철은 KT 최성일과 벼랑 끝 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의 '팀킬 잔혹사'는 패자조에서도 이어진다. 어윤수와 이신형이 패자조에서 만나 서로에게 스타리그 탈락의 아픔을 안겨주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