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4일차 경기에서 다크 울브즈와 에버8이 각각 한 세트씩 승리하며 승점 1점씩을 획득했다.
1세트는 다크 울브즈가 톱 라이너 '큐브' 김창성의 탐 켄치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고, 2세트에선 에버8 위너스가 빠르게 성장한 '제이' 박진철의 화력으로 다크 울브즈를 압도했다.
다크 울브즈는 14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에버8의 톱 라이너 '제이' 박진철의 리산드라가 후방에서 들어와 4명에게 속박 효과를 걸었으나 다크 울브즈는 전원 생조했고, 톱 라이너 '큐브' 김창성의 탐 켄치를 앞세워 추격을 펼쳐 4킬을 추가했다.
22분 2킬 0데스 2어시스트로 성장한 김창성은 하단 라인에서 이근호와의 1대1 승부에서 승리했고, 다크 울브즈는 3개의 라인의 2차 포탑을 압박했다.
다크 울브즈는 내셔 남작 처치 상황에서 위기를 맞았다. 28분 경 에버8의 정글러 '머피' 문지원에게 스틸당한 데 이어 36분 경엔 사냥에 성공했으나 이후 펼쳐진 교전에서 4대4로 킬을 교환하며 내셔 남작 버프를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내셔 남작에서의 손해도 초반의 성장을 막을 수는 없었다. 다크 울브즈는 42분 중단에서 김창성이 상대의 시선을 끄는 동안 '시련' 김무진과 '루멘' 임경빈이 미드 라이너 '나이트' 나건우를 먼저 잡아냈고, 이어 박진철까지 추격하며 2킬을 올렸다.
중단 한타 이후 중단 억제기와 하단 억제기를 연달아 철거한 다크 울브즈는 상단을 압박했고 김무진의 신드라가 이근호와 박진철을 차례로 잡아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에버8은 8분 경 상단에서 톱 라이너 '제이' 박진철에게 개입 공격을 펼친 '비스트' 김주현을 정글러 '머피' 문지원의 지원으로 역으로 잡아내며 킬을 올렸다.
에버8은 14분 중단 교전에서 4킬을 추가하며 대승을 거두었다. 서포터 '복규' 정재우의 바드가 궁극기로 2명을 묶은 후 문지원이 술통 폭발로 '칼라리스' 김찬영을 아군 쪽으로 몰아 넣었다. 박진철의 그레이브즈는 15분 3킬 0데스 2어시스트로 성장했다.
에버8은 20분 빠르게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22분 세 라인의 2차 포탑을 전부 철거하며 다크 울브즈를 압박했다.
24분 에버8은 중단 교전에서 바드 궁극기에 맞춰 김창성이 돌아오는 Q스킬을 적중시켰고 두 명을 잡아내며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어 에버8은 신비한 차원문으로 빠르게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한 바드를 앞세워 다크 울브즈를 몰아넣었다. 이어 에버8은 '오드' 이근호의 코르키가 트리플킬을 기록한 것에 이어 다크 울브즈를 전멸시키며 28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