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일과 2일 이틀 동안 대만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열리는 IEM 시즌10 타이페이 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의 진용이 공개됐다.

IEM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2 종목에 참가하는 8명의 선수들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CJ 엔투스 김준호, CM스톰 최성훈,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 TCM게이밍 김민철, 무소속 장민철, X팀 변현우 등 한국 선수 6명과 리퀴드 'Snute' 얀스 아스가르드, 밀레니엄 'Lilbow' 데이비드 모스체토 등 외국인 2명 등 총 8명이 대결한다.

김준호는 역대 IEM 투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이며 김유진은 2013 시즌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1억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준결승까지는 5전3선승제로 열리며 결승전만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25,000 달러(한화 약 3,000만 원)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