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스프링 2016
▶MVP 1-0 스퀘어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퀘어

MVP가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하위 스퀘어를 압살했다.
MVP는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스프링 2016 스퀘어와의 1세트에서 25분만에 경기를 끝낼 정도로 엄청난 실력 차를 보여줬다.

MVP는 나르, 그레이브즈, 코르키, 칼리스타, 알리스타를 가져갔고 스퀘어는 트런들, 엘리스, 럭스, 이즈리얼, 뽀삐를 선택했다.

MVP는 스퀘어의 정글러 '알투비' 이경환의 엘리스가 MVP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오자 가차없이 킬을 만들어냈다.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의 나르가 부메랑으로 두드렸고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그레이브즈가 킬을 챙겼다.

MVP는 10분에 중앙 1차 포탑 지역으로 '맥스' 정종빈의 알리스타가 난입하면서 스퀘어의 미드 라이너 '핑9' 류재건의 럭스가 점멸을 쓰도록 만들었고 이어진 전투에서는 칼리스타로 플레이한 '마하' 오현식이 세 명을 끊어내면서 킬 스코어를 5대3으로 벌렸다.

14분에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한 MVP는 중앙 1차 포탑을 파괴한 뒤 4킬을 가져갔다. '시안' 김준영의 뽀삐가 무리하게 난입하자 순식간에 녹인 MVP는 트런들, 엘리스 등을 연거푸 잡아내면서 9대3까지 달아났다.

스퀘어의 정글 지역에서 최한규의 트런들을 잡아낸 MVP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바론 버프를 달고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다. 2-1-2로 라인을 밀던 MVP는 상단과 하단에서 동시에 억제기를 파괴했고 중앙에서는 '이안' 안준형의 코르키가 류재건의 럭스를 홀로 잡아내면서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깨뜨렸다.

정비를 마친 MVP는 과격하게 중앙 지역을 몰아쳤고 강건모의 메가 나르를 앞세워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