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스프링 2016
▶MVP 2대0 스퀘어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퀘어
2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스퀘어

MVP가 최하위 스퀘어를 상대로 18분만에 골드 획득량을 1만까지 벌리면서 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MVP는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스프링 2016 스퀘어와의 1세트에서 스퀘어를 압도하면서 2승1무, 승점 +7로 단독 1위 에올랐다.

MVP는 리산드라, 그레이브즈, 라이즈, 트리스타나, 바드를 선택했고 스퀘어는 케넨, 엘리스, 룰루, 징크스, 잔나를 가져갔다.

MVP는 3분만에 하단에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스퀘어의 서포터 '시안' 김준영의 잔나가 와드를 매설하러 간 사이 달려든 MVP의 하단 듀오는 '마하' 오현식의 트리스타나가 폭탄을 '히델' 정호영의 징크스에게 붙여 놓았고 '맥스' 정종빈의 바드가 우주의 결속을 적중시키면서 기절시켜 킬을 냈다.

스퀘어가 5분에 중앙 지역에서 정글러 '알투비' 이경환의 엘리스가 고치로 '이안' 안준형의 라이즈를 묶으면서 킬을 냈지만 MVP가 하단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시안 김준영의 잔나를 잡아내면서 우위를 지켜갔다.

MVP는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그레이브즈가 스퀘어의 버프 몹들을 싹쓸이하면서 앞서 나갔고 13분에 상단 포탑을 파괴했다. MVP는 5명이 중앙 지역으로 모여 중앙 1차와 2차를 한 번에 파괴했고 스퀘어의 미드 라이너 '핑구' 류재건의 룰루를 안준형의 라이즈가 제거하며 싸움을 걸었다. 정글러 김규석의 그레이브즈가 케넨의 궁극기에 걸리면서 잡히긴 했지만 MVP는 안준형이 쿼드라킬을 가져가면서 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렸다.

19분에 중앙 지역에서 정돈되지 않은 상태로 싸운 MVP는 스쿠에어에게 3킬을 내줬지만 정비 이후 2킬을 따냈고 내셔 남작을 챙겼다. 상단으로 2명이 압박하던 MVP는 중앙에 3명을 배치하면서 중앙과 하단의 억제기를 파괴하며 넥서스까지 무너뜨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