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락스 타이거즈 2대1 K텔레콤 T1
1세트 락스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2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3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락스 타이거즈가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에서 패했던 SK텔레콤 T1에게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면서 역전승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SK텔레콤 T1과의 3세트에서 승리하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갔다.

락스 타이거즈는 '스멥' 송경호가 슈퍼 플레이를 통해 이득을 챙겼다. 14분에 SK텔레콤의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의 탐 켄치가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궁극기를 통해 날려 버렸고 한 타이밍 늦게 들어온 '블랭크' 강선구의 엘리스를 포탑과 함께 잡아냈다. '페이커' 이상혁의 퀸이 날아들어오면서 송경호가 잡히긴 했지만 그동안에 락스는 중단과 하단의 포탑을 파괴하며 이득을 챙겼다. 락스는 17분에 상단으로 3명이 이동, 이호성의 탐 켄치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에서도 2대1로 뒤집었다.

락스는 21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고 제 타이밍에 합류하지 못한 SK텔레콤 '울프' 이재완의 트런들, '블랭크' 강선구의 엘리스를 '피넛' 윤왕호의 그레이브즈가 차례로 제압하면서 5대2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락스는 24분에 SK텔레콤이 중앙 지역으로 밀어붙이면서 윤왕호를 잡아내려고 했을 때 이서행의 빅토르가 합류하면서 배준식의 이즈리얼을 제거했다. 그대로 중앙 지역으로 밀어붙인 락스는 중앙 2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내셔 남작까지 사냥했다.

중앙 지역으로 몰아친 락스는 강선구의 엘리스를 제압한 뒤 그대로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1로 SK텔레콤 T1을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