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락스 타이거즈 1-0 삼성 갤럭시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삼성

락스 타이거즈가 '피넛' 윤왕호의 고치 적중 실력을 앞세워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를 선취했다.
락스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고치 활용으로 초반 개입 공격부터 중후반 교전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한 윤왕호를 앞세워 1세트를 선취했다.

락스는 3분 '피넛' 윤왕호가 상단으로 이동해 개입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첫 킬을 올렸다. 이후 6분 하단에서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가 '레이스' 권지민을 아군 진영으로 몰아넣은 사이 '쿠로' 이서행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로 합류하며 1킬을 추가했다.

락스는 13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강범현의 분쇄와 박치기 스킬 연계를 활용해 '앰비션' 강찬용과 권지민을 한 차례 더 잡아냈다. 18분 피해없이 첫 드래곤을 사냥한 락스는 19분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강찬용과 '크라운' 이민호를 파악했고, 이서행이 점멸로 파고들어 기절 효과를 입히면서 이민호를 잡아냈다.

락스는 강범현이 제압당한데 이어 21분 중단에서 '스멥' 송경호의 피오라가 전사하며 흔들렸으나 23분 이민호를 포함해 3명을 잡아낸 후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하며 다시 앞서나갔다.

두 번째 드래곤을 처치한 락스는 26분 윤왕호의 엘리스가 고치로 조용인을 저격해 잘라냈다. 이어 강범현이 이민호에게 따라붙어 추격했고, 2킬을 추가했다. 이어 락스는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차이를 벌렸다.

하단으로 돌진한 락스는 추가로 킬을 득점하며 28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