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스베누 소닉붐 0-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스베누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진에어가 0데스로 활약한 '트레이스' 여창동에 힘입어 1세트를 선취했다.
진에어는 3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 1세트에서 0데스를 기록하며 높은 생존력과 화력을 뽐낸 여창동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4분 블루 진영 정글로 깊숙하게 들어온 '플로리스' 성연준과 '사신' 오승주를 포위해 2킬을 올렸다. 이어 진에어는 17분 첫 드래곤을 득점한 후 중단에 개입공격을 펼친 성연준을 '쿠잔' 이성혁이 리산드라의 궁극기로 얼리며 역으로 킬을 추가했다.

진에어는 27분 중단 교전에서 순간이동과 민병대 효과로 뒤에서 파고 든 이성혁의 궁극기와 '트레이스' 여창동이 플레이한 갱플랭크의 궁극기로 체력 교환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30분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이 잘리면서 불리하게 교전을 시작한 진에어는 이성혁과 여창동의 후방 공격으로 3킬을 추가했고, 내셔 남작을 처치하며 이득을 굴려나갔다.

진에어는 드래곤 사냥을 시도하는 스베누를 공격했고 여창동의 스킬 연계로 성연준을 잡아내며 중단으로 밀고 들어갔다. 진에어는 중단 억제기를 파괴하며 추가 이득을 챙겼다.

진에어는 42분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위기를 맞았다. 후방에서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하던 이성혁이 성연준의 고치에 맞아 제압당하면서 스베누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진에어는 중단 억제기에 이어 내셔 남작까지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내몰렸다.

진에어는 50분 중단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성혁이 위치 선정이 좋지 않았던 오승주를 잘라낸 게 주효했다. 이어 '뉴클리어' 신정현에게 공격을 퍼부은 진에어는 총 4킬을 득점했고 중단으로 파고들어 넥서스를 파괴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