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KT 김대엽, 세 방향 동시 견제로 조지현 격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1119394535163_20160211194015dgame_1.jpg&nmt=27)
▶김대엽 2-0 조지현
1세트 김대엽(프, 2시) 승 < 세라스폐허 > 조지현(프, 8시)
2세트 김대엽(프, 11시) 승 < 레릴락마루 > 조지현(프, 5시)
"들어봤나, 세 방향 견제?"
KT 롤스터 김대엽이 세 지역을 동시에 견제하는 멀티 태스킹 능력을 선보이면서 데드 픽셀즈 조지현을 제압했다.
김대엽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1 승자조 8강 2회차 조지현과의 2세트에서 암흑기사로 두 곳의 확장기지를 견제했고 추적자로는 앞마당을 두드리면서 승리했다.
김대엽은 조지현의 사도 견제를 막아낸 이후 차원분광기를 활용한 견제에 나섰다. 암흑성소를 지으면서 암흑기사를 생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김대엽은 조지현의 분열기 드롭에 추적자 4기를 잃긴 했지만 암흑기사를 밀어 넣는데 성공하면서 탐사정 사냥에 성공했다.
차원분광기에 암흑기사를 태워 두 번째 확장 기지와 본진을 동시에 견제한 김대엽은 추적자로 구성된 주병력으로는 앞마당에서 일하던 탐사정을 제거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조지현의 6시 연결체의 체력을 거의 다 빼놓은 김대엽은 점멸 추적자의 일점사를 통해 연결체를 파괴했고 이어진 조지현의 역공을 분열기와 추적자, 불멸자로 막아내면서 2세트도 챙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