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 2대1 KT 롤스터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KT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진에어 그린윙스가 4번의 드래곤과 한 번의 내셔 남작 사냥을 앞세워 3세트에서 승리, KT 롤스터를 2대1로 제압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KT 롤스터와의 3세트에서 KT에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오브젝트 관리 능력으로 승리, 2대1의 세트 스코어로 KT를 눌렀다.

진에어는 8분 '윙드' 박태진의 럼블이 '스코어' 고동빈의 도주로에 이퀄라이저를 깔고 합류한 '체이' 최선호의 트런들이 얼음 기둥으로 도주를 차단하며 첫 킬을 올렸다.

진에어는 13분 하단 라인의 유리함을 앞세워 첫 드래곤을 처치했다. 이어 진에어는 14분 하단에서 최선호가 얼음 기둥으로 '애로우' 노동현을 포탑으로 몰아 넣으며 킬을 추가했다.

진에어는 16분 박태진이 이퀄라이저로 KT의 저항을 억제하며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19분 진에어는 '파이럿' 나우형이 코르키의 기본 지속 효과 폭탄 꾸러미를 활용해 발키리로 중단에 파고들며 '플라이' 송용준에게 공격을 퍼부었고, '트레이스' 여창동의 합류를 더해 킬을 올렸다.

중단 2차 포탑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썸데이' 김찬호를 잡아낸 KT는 포탑 파괴 후 두 번째 드래곤을 처치하며 골드 획득량을 8천 골드 차이까지 벌렸다.

상, 하단을 동시에 압박하며 운영을 펼친 진에어는 22분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진에어는 26분 세 번째 드래곤을 처치하며 오브젝트 관리에 힘썼다.
진에어는 28분 순간이동으로 파고든 김찬호의 공격에 맞서 역공을 펼쳤고, '플라이' 송용준과 '이그나' 이동근을 잡아내며 하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억제기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애로우' 노동현에게 2킬을 헌납한 진에어는 도주에 성공하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진에어는 31분 여창동을 하단으로 보낸 후 내셔 남작 진영으로 이동했다. 여창동이 시간을 끄는 사이 '스코어' 고동빈을 잡아낸 진에어는 노동현까지 처치한 후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33분 네 번째 드래곤을 처치한 진에어는 하단으로 밀고 들어갔다. 34분 하단 교전에서 고동빈을 잡아내 진에어는 하단 억제기와 중단 억제기를 연달아 철거했다.

37분 상단으로 밀고 들어온 진에어는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