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삼성 갤럭시 2대1 CJ 엔투스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CJ
2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CJ
3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삼성 갤럭시가 '큐베' 이성진의 리산드라를 앞세워 3세트 쾌승을 거뒀다.

삼성은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 3세트에서 1킬 1데스 1어시스트로 활약한 이성진을 앞세워 27분만에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삼성은 15분 '큐베' 이성진에게 개입 공격을 펼치던 CJ의 정글러 '버블링' 박준형을 역으로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삼성은 21분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어 삼성은 22분 중단으로 이동해 이성진의 리산드라를 앞세워 다이브 공격을 펼쳤고, '스카이' 김하늘을 잡아냈다.

22분 두 번째 드래곤을 처치한 삼성은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했고, 후퇴하는 과정에서 이성진과 '레이스' 권지민이 전사하며 손해를 봤다.

하지만 삼성은 24분 부활한 이성진이 민병대 효과를 활용한 순간이동으로 후퇴하던 CJ를 묶었고, '크레이머' 하종훈과 김하늘을 잡아내며 크게 앞서나갔다. 빠르게 내셔 남작까지 처치한 삼성은 중단과 하단을 압박했다.

25분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한 삼성은 상단으로 이동했고, 3명의 선수를 잡아내며 상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삼성은 내셔 남작 효과로 강화된 미니언을 이끌고 본진을 압박했고, 생존한 하종훈과 김하늘을 추가로 잡아내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