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시즌1] 엑스팀 변현우 "승리할 때 기분 느끼기 위해 게임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21819464748147_20160218194753dgame_1.jpg&nmt=27)
엑스팀 변현우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8강 2라운드 2경기에서 삼성 남기웅을 상대로 패승승 스코어로 역전승을 거두고 패자조 3라운드에 진출에 성공했다.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이긴다는 생각 거의 안하고 왔는데 이겨서 정말 좋다.
Q 왜 진다고 생각했나.
Q 그래서 3세트 승리 후에 그렇게 좋아했나.
A 승리할 때 항상 좋아한다. 승리할 때의 기분 때문에 계속 게임을 하는 것 같다.
Q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는가.
A 나 스스로도 모르겠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기력 차이가 너무 심해서 그런 것 같다.
Q 심리상담 받아본 적이 있는가.
A 그런 건 안받아봤다. 예전엔 청심환도 먹고 그랬는데, 요즘엔 많이 나아졌다. 예전엔 너무 떨려서 패드도 떨어뜨리고 키보드에 물도 엎지르고 했다.
Q 제넥스 시절엔 잘했었는데.
A 그 때의 기억을 잃었다. 어떻게 경기에 임했는지 모르겠다. 오늘도 긴장을 많이 해서 어떤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Q 다음 상대가 한이석이다.
A 여기서 이기는 사람이 최후의 테란이 된다. 온라인 때 경기력만 나오면 이길 것 같다. 온라인에서 자주 만났는데 다 이겼다. 근데 요즘에 대회에서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질 것 같다.
Q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가.
A 오늘 두 번째 경기인데, 1경기 선수들보다 빨리 왔다. 두세 시간 전부터 도착해 부스 안에서 적응하려 한다. 그런데도 왜 그렇게 못하는지 모르겠다.
Q 오늘 경기를 자평한다면 1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은가.
A 9점. 나쁘지 않았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Q 말이 앞뒤가 다르다.
A 그 1점을 채우기가 정말 힘들다. 1세트 때 지고 나서 "오늘 이길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방송 인터뷰 때 연습 도와준 분들을 말 못했다. SK텔레콤 김명식 선수가 도와줬고, 데드 픽셀즈 조지현 선수는 본인 경기가 저그전임에도 불구하고 도와줬다. 그래서 조지현이 졌으면 좋겠다. 장난이다.(웃음) MVP 현성민, 레이펑의 김창곤 선수도 도와줬다. 더 있을 텐데 내가 기억 못할 수도 있다.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