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1라운드 6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e엠파이어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e엠파이어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e엠파이어

아프리카 프릭스가 e엠파이어의 초반 공세를 한 번에 받아친 뒤 그대로 승기를 이어가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6주차 e엠파이어와의 2세트에서 초반에 킬을 주고 받았지만 하단 지역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e엠파이어가 푸른 파수꾼 지역으로 4명이 들어오면서 르블랑과 뽀삐에 그레이브즈까지 잡히면서 2대3으로 끌려 갔다. e엠파이어가 상단 지역으로 곧바로 이동하면서 포탑까지 깨지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아프리카는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받아쳤다. e엠파이어의 추격에 뒤를 잡히면서 2명이 제거됐지만 아프리카는 정비한 뒤 역공을 펼치면서 3킬을 되찾아 오면서 격차를 없애 버렸다.

하단 2차 포탑까지 밀어버렸기에 아프리카의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의 칼리스타는 무난하게 성장했고 e엠파이어의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의 루시안보다 2배 많은 미니언을 사냥했고 레벨도 세 단계나 달아났다.

25분에 4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본진으로 돌아가지 않고 내셔 남작 쪽으로 달려갔다. 칼리스타의 창을 중첩시키면서 두드리던 아프리카는 e엠파이어의 정글러 김준서의 렉사이를 제거한 뒤 유유히 버프를 챙겼다.

손영민이 상단을, 전익수가 하단을 두드리면서 억제기를 파괴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중앙 억제기까지 깬 뒤에 전투를 펼쳤고 3명을 잡아내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