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0-1 삼성 갤럭시
1세트 이원표(저, 5시) < 세라스폐허 > 승 강민수(저, 11시)

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진균 번식을 완벽하게 사용하면서 아프리카 프릭스 이원표를 상대로 진균번식 대박을 터뜨리면서 2승째를 따냈다.
강민수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이원표와 장기전을 치렀고 감염충의 진균번식이 뮤탈리스크에 제대로 들어가면서 승리했다.

강민수와 이원표는 눈치 싸움을 펼치면서 확장 기지를 늘려갔다.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싸울 뻔했지만 뮤탈리스크로 서로 무난히 넘어갔고 확장을 3개씩 확보하며 군락 체제 싸움을 준비했다.

뮤탈리스크를 먼저 모은 강민수는 이원표보다 살모사 숫자를 더 확보하면서 공중전에 대비했고 이원표가 히드라리스크와 울트라리스크로 보험을 들어 놓았다. 1차 공중전에서 이원표가 웃는 듯했지만 강민수는 감염충의 진균번식으로 이원표의 공중 병력을 대거 묶어 놓으면서 싸움에서 승리했다.

이원표가 울트라리스크와 히드라리스크로 뮤탈리스크를 잡으려 했지만 강민수는 병력 우위를 앞세우 치고 빠지면서 대승을 거두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