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 째 주에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라운드가 포스트시즌에 돌입, 시즌 첫 우승 팀을 가린다. 스타2 스타리그에서도 승자조 결승이 진행돼 결승 무대를 밟을 1인이 먼저 가려질 예정.

GSL 코드S는 본격적인 16강 일정에 돌입하고, 롤챔스에서는 스베누 소닉붐이 삼성과 아프리카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포스트시즌 돌입한 프로리그…우승 팀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가 포스트시즌에 돌입, 올해의 첫 우승 팀을 가린다. 21일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에는 삼성을 제치고 올라온 아프리카 프릭스가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아프리카가 물이 오른 전태양이 버티고 있는 kt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승리 팀은 22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할 예정이다.

SK텔레콤 T1이 버티고 있는 1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26일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모두 승자연전 방식.


◆스베누 소닉붐, 롤챔스 최초 2승 가능할까
23일부터는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경기가 열린다. 지난 19일 콩두 몬스터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스베누 소닉붐이 삼성 갤럭시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에어 그린윙스에 밀려 3위로 떨어진 kt 롤스터는 아프리카와 대결하며, 갈 길이 먼 롱주 게이밍은 강적 SK텔레콤 T1을 상대해야 한다.

CJ 엔투스는 락스 타이거즈에 이어 SK텔레콤과 연달아 대결이 예정돼있어 쉽지 않은 한 주가 될 전망이다.


◆GSL 16강전 본격 시작 지난 16일 리퀴드 윤영서의 활약으로 '꿀잼' 조 지명식이 진행된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핫식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2016 시즌1 코드S의 본격적인 16강 일정이 시작된다.

23일에는 A조 경기가 진행돼 CJ 엔투스의 김준호와 kt 롤스터 박근일이 먼저 대결하고, 이어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와 리퀴드 윤영서가 맞붙는다.

25일에는 B조의 경기가 진행, 삼성 갤럭시 강민수와 SK텔레콤 T1 어윤수, kt 롤스터 주성욱과 진에어 김도욱이 출전한다.


◆스타리그 시즌1 최종 결승에 오를 선수는?
24일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1에서는 승자조 결승이 진행돼 최종 결승에 선착할 1인이 가려진다. 승자조 결승의 주인공은 삼성 갤럭시 강민수와 SK텔레콤 T1 박령우의 대결로 저그 대 저그 동족전이 펼쳐져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승부를 선보일 전망이다.

패자조 결승에서는 kt 롤스터 김대엽이 칼을 갈며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올해 첫 스타리그 결승 무대에 설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