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kt 롤스터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kt 롤스터가 교전의 승리로 눈덩이를 굴려가며 1세트를 선취했다.
kt는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소규모 교전에서 챙긴 이득으로 후반 아프리카를 전멸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kt는 6분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이 상단 개입 공격에 성공하며 첫 킬을 올렸다. 이어 kt는 8분 경 '익쑤' 전익수를 상대로 한 번 더 킬을 추가하며 앞서나갔다.

8분 고동빈이 아프리카 진영의 정글에서 포위당한 상황을 이용한 kt는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의 아지르가 빠르게 합류하며 2킬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전익수에 더블킬을 헌납했다.

kt는 10분 경 중단을 압박하며 이득을 굴려갔다.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의 뽀삐가 1차 포탑 뒤에서 '미키' 손영민을 압박해 킬을 가져왔다. kt는 11분 드래곤을 사냥하는 아프리카에 공격을 시도했다.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의 알리스타가 진영에 파고들었고 송용준의 화력으로 '리라' 남태유와 손영민을 잡아냈다.

13분 kt는 상단에서 고동빈과 하승찬이 전사하며 속도에 힘이 빠졌으나 15분 열린 소규모 교전에서 2대1로 킬을 교환한 뒤 상단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이득을 챙겼다.

kt는 17분 하단 2차 포탑을 수비하던 과정에서 대규모 교전을 벌여 대승을 거뒀다. 김찬호가 순간 이동으로 합류해 교전 구도를 만들었고, 뒤에서 급습한 송용준의 아지르가 다수에게 모래 병사 공격을 적중시키며 아프리카를 전멸시켰다.

두 번째 드래곤을 처치한 kt는 24분 중단 2차 포탑을 압박했다. 이어 kt는 후퇴하던 과정에서 4명이 전사했으나 김찬호가 시간을 끌며 손해를 줄였다. 25분 세 번째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kt는 31분 김찬호를 하단으로 이동시켜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 kt는 빠른 속도로 내셔 남작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내셔 남작의 버프를 앞세워 32분 드래곤으로 이동한 kt는 고동빈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아프리카를 전멸시켰다.

중단으로 돌진한 kt는 넥서스까지 밀고 들어갔고 아프리카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