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롱주 게이밍 0-1 SK텔레콤 T1
1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K텔레콤이 뛰어난 오브젝트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 1세트에서 빠른 드래곤 4중첩으로 힘을 쌓음과 동시에 빈틈없는 본진 압박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11분 하단 교전에서 '코코' 신진영의 공격을 맞았으나 정글러 '블랭크' 강선구의 킨드레드가 궁극기 양의 안식처로 방어에 성공했고 역습을 펼쳐 3대1로 킬을 교환했다.

이어 SK텔레콤은 14분 '페이커' 이상혁의 리산드라가 신진영에 얼음 무덤을 시전한 사이 강선구까지 공격을 더하며 킬을 추가했다. 23분까지 드래곤 3중첩을 쌓아 올린 SK텔레콤은 25분 드래곤으로 롱주를 유인했다.

4번째 드래곤을 처치한 SK텔레콤은 이어진 교전에서 '크러시' 이동우를 잡아냈다. 이어 '엑스페션' 구본택까지 처치한 SK텔레콤은 하단을 압박하던 이상혁이 라인으로 복귀하는 '캡틴잭' 강형우에게 점멸로 접근해 얼음 무덤을 시전하며 킬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29분 몰래 내셔 남작을 사냥을 시도하다 방어에 나선 롱주에 공격을 퍼부었다.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이 얼음 무덤에 묶인 강형우에게 들어갔고 이동우까지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31분 내셔 남작을 처치한 SK텔레콤은 드래곤 진영으로 이동했으나 스틸에 실패했다. 32분 SK텔레콤은 중단을 압박해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플레이한 시비르의 궁극기 사냥 개시를 앞세워 2킬을 추가, 중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SK텔레콤은 하단을 압박하는 사이 이상혁을 상단으로 이동시켜 억제기를 파괴했다. 미니언이 롱주의 본진을 압박하는 시간 동안 SK텔레콤은 이상혁의 진입으로 교전을 개시했고, 롱주를 전멸시켰다.
SK텔레콤은 곧바로 중단으로 돌진했고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