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 2대0 롱주 게이밍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롱주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텔레콤은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 4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 2세트에서 아지르의 높은 숙련도를 선보인 이상혁의 활약으로 27분 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SK텔레콤은 6분 롱주에게 첫 용을 내주는 대신 협곡의 전령을 처치해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에 힘을 실어줬다. 8분 SK텔레콤은 롱주에 상단 억제기 포탑을 내줬으나 하단 억제기 포탑 철거에는 실패하며 손해를 봤다.

15분 SK텔레콤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플래쉬와 궁극기를 활용해 '플레임' 이호종을 이호성 쪽으로 밀어 넣어 첫 킬을 가져왔다.

SK텔레콤은 15분 중단 포탑에서 '프로즌' 김태일을 귀환시켰고 '쭈스' 장준수를 잡아내며 이득을 굴렸다. SK텔레콤은 이어진 합류전에서 이호종과 '체이서' 이상현을 추가로 처치했다.

SK텔레콤은 20분 중단 교전에서 장준수와 이호종이 시도한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쳤다. 배준식의 더블킬을 앞세워 교전에서 이득을 챙긴 SK텔레콤은 중단 1차 포탑과 내셔 남작을 연달아 득점했다.

24분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중단과 상단 억제기를 연달아 철거했다. SK텔레콤은 본진 압박을 이어갔고 이호성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4킬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전사자 없이 넥서스를 철거하며 27분 승리를 확정지었다.

용산=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