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의 첫 국제 대회인 아시아 마이너의 대진이 확정됐다.

먼저 A조에는 한국대표 몬스터를 비롯해 몽골의 더 몽골즈와 중국의 비시 게이밍 사이버젠, 그리고 호주의 이뮤니티가 속하게 됐다. B조에는 한국의 MVP 프로젝트와 중국의 타일루, 호주의 레니게이드와 아랍에미리트의 리스키 게이밍이 들어갔다.

8강은 조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몬스터는 더 몽골즈와 첫 대결을 치르고 MVP 프로젝트는 레니게이드와 대결한다. 레니게이드는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MVP 프로젝트에겐 쉽지 않은 시작이 될 전망이다.
8강 듀얼 토너먼트를 통해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4강에 진출하게 되며, 4강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준우승 팀은 ESL One 쾰른 예선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중계된다. 결승전은 8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2016 CS:GO 아시아 마이너 8강 조 편성
▶A조 몬스터, 더 몽골즈, 비시 게이밍 사이버젠, 이뮤니티
▶B조 MVP 프로젝트, 타일루, 레니게이드, 리스키 게이밍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