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 게임즈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임펄스와 레니게이즈, 드래곤 나이츠에 대한 징계 사실을 공고했다. 임펄스는 지속적인 임금 체불 및 계약 위반이 문제시됐고 레니게이드와 드래곤 나이츠는 지분 소유에 관한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3월 임펄스를 상대로 회계 감사를 진행했고 선수들과 별도의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을 적발했다. 임펄스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해결하지 못했으며 추가로 임금 체불 문제까지 드러나며 징계를 받았다.
지난 3월 진행된 레니게이드와 드래곤 나이츠의 트레이드에서도 문제점이 드러났다. 트레이드 계약 안에 라이엇 게임즈에 공식 발표한 것 외에 별도의 조건이 포함됐음이 밝혀졌고, 선수들에 대한 임금 체불 및 불안정한 지원 또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서머 시즌을 앞두고 출전 금지 처분을 받은 세 팀은 18일까지 팀을 매각해야 하며, 매각이 안될 시 라이엇 게임즈의 조치를 수용해야 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