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20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볼리바드 시티 STC e스포츠 아레나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AG.AL과의 결승전서 3대2로 승리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이어 e스포츠 월드컵까지 석권한 젠지는 상금 60만 달러(한화 약 8억 3,610만 원)과 클럽 챔피언십 1,000포인트를 획득했다.
우승 인터뷰 이후 이동한 젠지 선수들은 콘텐더스 룸으로 이동했다. 여기에는 탈락한 팀들의 키가 모여져 있다. 젠지는 AG.AL, 한화생명e스포츠를 먼저 선택했다. 마지막 팀을 고민하던 젠지는 T1을 선택하며 트로피에 박제될 팀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인 T1은 빌리빌리 게이밍(BLG), 팀 리퀴드, TES를 선택했다. 이번 젠지 트로피에는 AG.AL, 한화생명e스포츠, T1의 키가 박제된 뒤 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