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가 오는 3라운드부터 토요일 경기를 편성한다.
프로리그를 주관하는 한국e스포츠협회는 21일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결승전이 완료된 이후 3라운드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프로리그 일정 변경은 프로리그 중계를 맡아온 스포티비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이하 롤챔스) 서머을 중계하면서 불가피해졌다. 롤챔스 서머 시즌이 주 4일에서 주 6일로 확대 편성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로 방송사도 늘어나면서 스타2 프로리그 일정에도 변화가 생겼다.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17일 발표한 롤챔스 서머 일정에 따르면 롤챔스 서머는 오는 25일 개막해 8월 초까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간 펼쳐진다.
일정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매주 9경기씩 열리며 월, 화, 목요일에는 한 경기, 수, 금, 토요일에는 두 경기씩 진행된다. 경기수는 지난 스프링 시즌과 변함없이 총 90경기이며 팀마다 2라운드에 걸쳐 18경기씩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