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2주차
▶락스 타이거즈 2대1 MVP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2세트 락스 < 소환사의협곡 > 승 MVP
3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MVP
락스 타이거즈가 MVP를 제물로 서머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락스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1라운드 MVP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 서머 첫 승을 신고했다.

락스는 3세트 4분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전사했으나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바다의 드래곤을 획득했다. 10분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던 락스는 '비욘드' 김규석에 스틸당하며 이득을 챙기지 못했다.

15분 락스는 미드 라이너 '크라이' 해성민이 한왕호의 개입 공격 타이밍에 맞춰 아지르의 궁극기로 '이안' 안준형의 도주를 차단해 킬을 올렸다. 락스는 16분 바다의 드래곤을 한 번 더 획득했고 후방에서 기회를 엿보던 김규석을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18분 락스는 또 다시 중단 개입을 활용해 격차를 벌렸다. 해성민이 점멸까지 사용해 안준형의 뒤로 돌아섰고 궁극기로 킬을 올렸다. 21분 1차 포탑을 철거한 락스는 이어진 교전에서 '맥스' 정종빈의 이니시에이팅을 잘 받아쳤고 톱 라이너 '스멥' 송경호를 앞세워 1킬을 올렸다.

23분 대지의 드래곤을 획득한 락스는 상단과 하단을 동시에 압박했다. 27분 중단 억제기 포탑을 압박한 락스는 3킬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락스는 28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MVP의 반격을 맞은 락스는 4킬을 추가로 올렸고 곧바로 본진으로 돌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