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롱주 '코코' 신진영 "슬럼프 빨리 끊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0922070921281_20160609221313dgame_1.jpg&nmt=27)
신진영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 ESC 에버와의 2세트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로 맵을 넓게 누비면서 MVP로 선정됐다.
팀이 4연패를 당하는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신진영은 "스프링 시즌 후반에 힘이 빠진 이후로 오랜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것 같다. 공식전에서 자꾸 지다 보니까 연습 경기에서도 잘 풀리지 않는다. 슬럼프라서 소극적으로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위축된 플레이로 일관됐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가 최근에 각광을 받는 것에 대해 "미드 라이너들이 쓸 챔피언이 그리 많지 않기에 빅토르와 아지르가 주로 쓰이는 상황에서 블라디미르의 발견은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다"라며 "빅토르와 블라디미르 중에서 고르라면 나는 블라디미르를 고르겠다"고 말했다.
신진영은 "첫 승 신고가 늦었지만 그만큼 더 오래 연승을 달리면서 서머 시즌에는 달라진 롱주 게이밍, 달라진 신진영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