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
▶MVP 2대0 ESC 에버@OGN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ESC
2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ESC

MVP가 서머 시즌 승강전을 통해 함께 챔피언스 코리아에 올라온 ESC 에버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면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MVP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3주차 ESC 에버와의 2세트에서 5명이 한 몸처럼 움직이면서 초반 불리한 상황을 뒤집으며 서머 첫 승을 따냈다.

MVP는 ESC 에버의 조직적인 플레이에 3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중단을 집중 공략한 ESC의 움직임을 간파하지 못하면서 연속된 피해를 입은 것.

MVP는 16분에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ESC 선수들에게 '이안' 안준형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을 적중시키면서 2킬을 따라갔고 19분에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애드' 강건모의 에코가 ESC의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의 시비르를 잡아냈고 하나씩 합류한 ESC 선수들을 3명이나 더 잡아내면서 6대4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24분에 ESC 선수들이 중앙 1차 포탑을 파괴하기 위해 5명이 모여서 공격을 시도하자 MVP는 '마하' 오현식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켰고 '비욘드' 김규석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로 2명을 끌어들이면서 이득을 챙겼다.

32분에 중앙을 압박하던 MVP는 오현식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토토로' 은종섭의 바드에게 적중시켰고 순식간에 일점사하면서 제거했다. ESC가 맞받아치려고 하자 김규석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로 강명구의 아지르를 빼오면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김규석의 그라가스가 34분에 내셔 남작을 스틸한 MVP는 잔여 선수들을 제거했고 중앙으로 4명이 움직이면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0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