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진에어, 70분 싸움 펼치며 kt에 대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2822503736541_20160628225229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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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0-1 진에어 그린윙스@스포티비게임즈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진에어 그린윙스가 70분 동안 진행된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막판 집중력을 펼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8분에 상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애로우' 노동현의 진이 커튼 콜을 사용하면서 진에어의 하단 듀오의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합류하며 킬을 노렸다. 하지만 진에어의 서포터 '체이' 최선호의 바드가 운명의 소용돌이를 적중시키면서 뒤로 빼야 했던 kt는 순간이동으로 넘어 오는 진에어의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의 카르마를 일점사하면서 킬을 냈다. 상대가 순간이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라인전을 펼치던 '플라이' 송용준의 블라디미르가 혈사병을 묻혔고 추가 공격을 통해 터뜨리면서 킬을 챙겼다.
kt는 16분에 정글 지역으로 들어와 칼날부리를 사냥하던 진에어의 정글러 '윙드' 박태진의 그레이브즈를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의 브라움이 공격해 뇌진탕 효과를 일으켰고 송용준의 블라디미르와 '썸데이' 김찬호의 쉔이 합류하면서 잡아냈다. 2분 뒤에 진에어 선수들이 대거 kt의 정글로 들어왔을 때에도 하승찬의 브라움과 노동현의 진이 협공을 펼치면서 최선호의 바드를 제거하며 추가 이득을 봤다.
라인전에서 오래 대치전을 치르던 kt는 38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노동현의 진이 최선호의 바드를 잡아냈고 2차전에서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잡히긴 했지만 노동현이 커튼 콜을 통해 2킬을 챙기면서 6대2로 앞서 나갔다.
42분에 진에어의 정글 지역에서 매복하고 있던 kt는 고동빈의 킨드레드가 여창동의 말자하를 두드릴 때 김찬호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넘어오면서 잡아냈고 내셔 남작에 이어 장로 드래곤까지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진에어는 44분에 몰아치는 kt의 공격ㅇ르 역으로 받아내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kt가 중앙 지역을 밀어붙이면서 포탑에게 맞으며 체력이 빠지자 진에어는 정글러 박태진의 그레이브즈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면서 3킬을 따냈고 중앙 지역 억제기까지 깼다.
kt는 살아 있던 김찬호와 노동현이 본진에서 지키면서 쌍둥이 포탑을 끼고 싸우면서 진의 엄청난 화력을 통해 2명을 잡아내고 위기를 넘겼다. 52분에 내셔 남작 근처에서 싸움을 건 kt는 송용준의 블라디미르가 혈사병을 3명에게 묻히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노동현의 진이 원거리 공격을 통해 2명을 잡아내며 내셔 남작을 다시 챙겼다.
kt의 압박을 견뎌낸 진에어는 5명이 모두 모여 내셔 남작을 사냥했지만 65분에 kt가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상황은 다시 혼돈 상황에 빠지는 듯했다. kt가 중앙 지역을 다시 돌파하기 위해 몰아쳤지만 진에어는 박태진의 그레이브즈와 나우형의 시비르가 폭발적인 데미지를 쏟아부으면서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역공을 펼치면서 넥서스를 파괴하고 킬 스코어가 뒤처진 상황에서 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