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6주차
▶MVP 0-1 아프리카 프릭스@OGN
1세트 MVP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릭스가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의 블라디미르가 미끼 역할을 해내면서 6세트 연속 승리를 달리던 MVP의 기선을 제압했다.
아프리카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6주차 MVP와의 1세트에서 손영민이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대승을 거뒀다.

MVP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보다 미니언 사냥 숫자에서 뒤처지면서 700 골드 가까이 뒤처졌지만 9분에 상단으로 3명이 이동하면서 '익쑤' 전익수의 쉔을 잡아내고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가면서 킬 스코어에서 앞서 나갔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2분에 MVP의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그레이브즈가 푸른 파수꾼 지역에 매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와드로 확인했고 '상윤' 권상윤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맞혔고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가 공중에 띄우자 '익쑤' 전익수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넘어오면서 킬을 냈다.

17분에 MVP가 4명이 중앙으로 모이면서 1차 포탑을 두드렸지만 아프리카는 '미키' 손영민의 블라디미르가 혈사병을 4명에게 맞히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전익수의 쉔이 넘어오면서 추가 킬을 냈다.

19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합류전에서는 MVP가 이득을 봤다. 권상윤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쐈지만 '마하' 오현식의 시비르가 주문방어막으로 막아낸 뒤 사냥개시를 통해 뒤로 빠졌고 '애드' 강건모의 마오카이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MVP가 2명을 잡아냈다.

20분에 상단에서 강건모의 마오카이를 잡아낸 아프리카는 2분 뒤 드래곤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벌였고 오현식의 시비르와 강건모의 마오카이를 연이어 잡아냈고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겼고 내셔 남작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아프리카는 5명이 하단으로 모이면서 또 다시 싸움을 걸었다. 권상윤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쓰면서 오현식의 시비르가 점멸을 쓰게 만들었고 손영민의 블라디미르가 4명에게 혈사병을 맞히면서 1명을 잡아내고 하단 억제기까지 깨뜨렸다. 27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손영민의 블라디미르가 맨 앞에 서서 미끼 역할을 해냈고 전익수의 쉔이 단결된 의지를 써준 덕분에 살아 나오면서 억제기를 파괴했다.
아프리카는 29분에 상단 포탑을 끼고 싸우면서도 손영민의 블라디미르, 남태유의 렉사이, 전익수의 쉔이 차례로 포탑의 어그로를 끌었고 MVP 선수들 5명을 모두 잡아내고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