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바론 줄게, 승리 다오!' 삼성, 롱주에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0817544052828_20160708180133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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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 게이밍 0-1 삼성 갤럭시
1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삼성
삼성이 갱플랭크와 시비르의 화력을 앞세워 롱주에게 첫 세트를 따냈다.
삼성은 경기 시작 후 5분 만에 화염 드래곤을 가져가면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9분 만에 나왔다. 9분경 드래곤 뒤편의 정글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삼성 서포터 '레이스' 권지민의 알리스타가 롱주 서포터 '퓨어' 김진선의 브라움을 분쇄로 띄우면서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첫 킬을 가져갔다.
삼성은 11분에 하단 2차 포탑까지 크게 압박을 가했지만 롱주의 역습을 받아 후퇴했고, 이 과정에서 권지민의 알리스타가 적들에게 포위돼 제압을 당하고 말았다.
12분 상대 하단 정글에서 추격전을 통해 '엑스페션' 구본택의 쉔으로 상대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그라가스를 처치한 롱주는 화염의 드래곤까지 곧바로 가져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롱주는 16분에 상단에서 이상현의 킨드레드가 구본택의 쉔 도움을 받아 이성진의 갱플랭크를 처치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19분에 화염의 드래곤을 처치해 2중첩을 쌓았고, 이후 정글을 돌던 이상현의 킨드레드를 권지민의 알리스타가 점멸 분쇄로 발을 묶으면서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아지르가 쉽게 킬을 가져갈 수 있도록 도왔다.
롱주는 33분에 중단 1차 포탑을 무너뜨린 뒤 바론 앞 교전에서 이상현의 킨드레드와 '코코' 신진영의 빅토르 화력을 앞세워 그라가스와 알리스타를 연달아 처치했다. 곧이어 바론 사냥에 성공했지만 뒤를 잡은 삼성 챔피언들에게 트위치를 제외하고 모두 제압을 당하고 말았다.
삼성은 역습을 통해 중단 억제기 포탑까지 수월하게 무너뜨렸고, 무리하게 기습을 시도하던 트위치까지 제압했다.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5천 이상 벌린 삼성은 하단을 강하게 밀고 들어가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롱주는 36분 중단 교전에서 트위치로 '룰러' 박재혁의 시비르를 순식간에 녹였고, 이어 그라가스와 아지르, 알리스타까지 제압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롱주는 상대 챔피언들이 부재 중인 틈을 타 장로 드래곤을 처치하면서 시간을 벌었다.
삼성은 42분에 빠르게 바론을 처치했고, 킨드레드까지 처치하면서 다시 승기를 잡았다. 적진으로 향한 삼성은 트위치를 녹였지만 저항하는 롱주에게 시비르와 알리스타를 내주는 바람에 경기를 끝내지 못했고,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