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SK텔레콤 박령우, 디펜딩 챔프전에서 주성욱에 역전승! 8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419561491933_20160714195752dgame_1.jpg&nmt=27)
▶승자전 박령우 2대1 주성욱
1세트 박령우(저, 11시) < 얼어붙은사원 > 승 주성욱(프, 5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주성욱(프, 5시)
3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뉴게티스버그 > 주성욱(프, 5시)
박령우는 1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2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 A조 승자전에서 주성욱을 상대로 1세트를 빼앗겼지만 2, 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8강에 선착했다.
주성욱은 1세트 초반 박령우가 확장 기지를 가져갈 지역에 수정탑과 인공제어소를 지으면서 부화장 건설 타이밍을 늦췄다. 박령우가 발끈해서 바퀴와 저글링으로 몰아치는 것도 광자과충전과 예언자로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추적자와 파수기를 확보한 주성욱은 박령우의 12시 지역으로 치고 들어갔고 역장을 연이어 치면서 저그의 궤멸충과 바퀴를 연거푸 두드리면서 승리했다.
박령우는 2세트에서 대군주에 가시지옥을 태워 드롭을 성공하면서 주성욱을 흔들었다. 주성욱의 연결체 세 곳에 동시에 가시지옥을 떨어뜨린 박령우는 33기의 탐사정을 잡아냈고 앞마당 연결체는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가시지옥으로 주성욱의 공격을 저지하면서 드롭으로 계속 괴롭한 박령우는 무리군주를 확보하면서 불멸자와 고위기사 중심의 주성욱의 주병력을 제압하면서 1대1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 박령우는 정신 없는 흔들기를 시도하면서 주성욱의 혼을 빼놓았다. 주성욱이 8개의 관문을확보하고 공허포격기와 예언자를 각각 1기씩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령우는 대군주에 여왕을 실어 공격에 동원하면서 맹공을 퍼부었고 3시 지역 연결체를 파괴했다.
대군주에 바퀴를 태워 주성욱의 관문 5기를 지탱하고 있던 수정탑을 파괴한 박령우는 주성욱의 마지막 사도 러시를 막아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