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0-1 롱주 게이밍@OGN
1세트 CJ < 소환사의협곡 > 승 롱주

롱주 게이밍이 CJ 엔투스에 완승을 거뒀다.

롱주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2주차 CJ엔투스와의 경기 1세트에서 CJ에 타워와 킬을 내주지 않으며 10세트 연패를 탈출했다.
롱주는 5분 하단에 개입 공격을 시도한 '하루' 강민승을 역으로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이어 톱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이 갱플랭크의 궁극기로 도주하던 '크레이머' 하종훈을 노리면서 회복 사용을 강제했다.

이어 롱주는 9분 서포터 '퓨어' 김진선이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맞붙는 사이 원거리 딜러 '퓨어' 이진용이 루시안의 궁극기로 킬을 올리며 이득을 굴렸다.

롱주는 14분 상단 1차 포탑을 밀어낸 뒤 협곡의 전령까지 사냥했다. 17분 바다의 드래곤 2중첩을 쌓은 롱주는 전 라인을 압박하며 눈덩이를 굴려갔다.

24분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펼친 롱주는 '크레이머' 하종훈을 녹여냈다. 이어 김진선이 '스카이' 김하늘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분쇄를 적중시키는 사이 롱주는 킬을 추가하며 골드 획득량을 1만 가까이 벌렸다.

하단으로 밀고 들어간 롱주는 억제기를 파괴했고 27분엔 중단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상단으로 이동한 롱주는 29분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3킬을 획득한 롱주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돌진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