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새롭게 등장한 히어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템페스트의 2016 히어로즈 서머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특별한 탈것인 '2016 서머 결승전 시공의 증표 탈것'이 출시됐다.

'2016 서머 결승전 시공의 증표 탈것'은 지난 6월 스웨덴에서 열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서머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한국팀 템페스트(Tempest)를 축하하기 위해 블리자드가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육각형의 외각에 템페스트 팀 로고를 빨간색의 배경과 함께 디자인해 다른 탈것들과 시각적인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2016 서머 결승전 시공의 증표 탈것의 판매액의 일부는 템페스트 팀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팬들은 새로운 탈것을 구입해 사용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팀도 후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6 서머 결승전 시공의 증표 탈것은 게임 내 상점을 통해 배틀코인(4,5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오는 11월에 진행될 2016 폴 챔피언십에서 새로운 챔피언이 결정되기 전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템페스트는 지난달 스웨덴 드림핵 서머 현장에서 펼쳐진 히어로즈 서머 챔피언십 결승에서 같은 한국 대표팀이었던 MVP 블랙을 제압하고 우승 상금 15만 달러를 거머쥔 영광의 주인공이다. 당시 템페스트는 매 경기마다 환상적인 명장면을 연출하며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우승, 전 세계의 히어로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히어로즈 서머 챔피언십의 열기는 이제 2016 폴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를 결정하는 국내 리그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 OGN은 현재 히어로즈 슈퍼리그 시즌3의 예선전을 진행 중으로, 오는 30일 본선 개막전을 시작으로 그 화려한 대장정을 다시 한 번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