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kt, 하단 집중 공략으로 진에어 압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517415673345_20160715175139dgame_1.jpg&nmt=27)
![[롤챔스 서머] kt, 하단 집중 공략으로 진에어 압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517415673345_20160715175139dgame_2.jpg&nmt=27)
![[롤챔스 서머] kt, 하단 집중 공략으로 진에어 압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517415673345_20160715175140_3.jpg&nmt=27)
▶진에어 그린윙스 0-1 kt 롤스터
1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kt
kt가 경기 초반 하단 집중 공략을 통해 만든 스노우볼을 크게 굴리면서 진에어를 압살했다.
퍼스트 블르더는 9분에 나왔다. kt 서포터 '하차니' 하승찬의 타릭이 상대의 하단 1차 포탑 뒤로 뛰어들면서 진에어 원거리 딜러 '파일럿' 나우형의 이즈리얼에게 스턴을 걸었고, 여기에 '애로우' 노동현의 시비르, '썸데이' 김찬호의 쉔, '스코어'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협공을 펼쳐 이즈리얼을 처치했다. 이어 그라가스가 진에어 서포터 '체이' 최선호의 알리스타까지 잡아내면서 추가 킬을 올렸다. kt는 곧바로 바다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득점했다.
12분에는 첫 킬과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고동빈의 그라가스가 하단에 개입하면서 kt는 하단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나우형의 이즈리얼을 순식간에 처치해 킬 스코어 3대0을 만들었다.
14분에 협곡의 전령 앞에서 팀 교전이 벌어졌고, 지속전 끝에 진에어 정글러 '윙드' 박태진의 리 신이 김찬호의 쉔을 잡아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진 추격전에서 이즈리얼이 그라가스마저 처치하며 진에어가 2킬을 만회했다.
15분에는 kt가 상단에서부터 쉔을 필두로 체력이 바닥난 진에어 챔피언들을 추격, 일방적인 3킬을 올려 다시 격차를 벌렸다.
kt는 17분에 바다의 드래곤을 가져갔고, 이어진 교전에서 이즈리얼을 제외한 나머지 4인을 모두 제압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6천 이상 벌렸다.
19분 상단 1차 포탑을 압박하면서 이즈리얼을 다시 한 번 잡아낸 kt는 상단 2차 포탑까지 순식간에 밀었고, 진에어는 하단 1차 포탑을 파괴하는 것에 그쳤다.
23분에 하단 2차 포탑까지 파괴한 kt는 바람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벌렸다. 진에어는 더 이상 추격이 불가능해진 상황.
26분 바론 교전에서 kt가 어렵게 바론을 가져갔지만 타릭과 말자하를 내주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kt에겐 큰 타격이 되지 않았고, 3방향 억제기를 동시에 노리면서 진에어를 압박했다.
28분에 바론 버프를 등에 업고 중단 억제기 포탑을 무너뜨린 kt는 교전을 통해 '트레이스' 여창동의 탐 켄치와 이성혁의 블라디미르를 연달아 처치했고,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쉽게 무너뜨렸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kt는 두 번째 바람의 드래곤을 처치한 뒤 31분에 상단을 돌파,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