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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아프리카의 3R 준PO, 통합 PS 행방도 달렸다

아프리카 프릭스 조지현(왼쪽)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3R 포스트 시즌에서 선봉 대결을 펼친다(사진=한국 e스포츠 협회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 조지현(왼쪽)과 CJ 엔투스 김준호가 3R 포스트 시즌에서 선봉 대결을 펼친다(사진=한국 e스포츠 협회 제공).
CJ 엔투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통합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가려진다.

CJ와 아프리카는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 승자 연전 방식의 7전4선승제로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통합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팀이 가려질 수도 있다. 각 라운드별로 포인트를 부여하면서 가장 높은 팀부터 4위까지 통합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프로리그는 3라운드 정규 시즌이 마무리된 시점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통합 포스트 시즌 결승에 직행했고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SK텔레콤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147점으로 4위, CJ 엔투스가 142점으로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에서 만약 3라운드 준플레이오프에서 CJ가 승리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진에어까지 제압한다면 CJ가 10점을 추가하면서 아프리카를 제치고 통합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수 있다. 아프리카가 CJ를 물리치거나 CJ가 플레이오프에서 진에어에게 패한다면 아프리카가 통합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차지한다.

여유가 있는 아프리카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CJ의 심정은 선봉 싸움에도 반영됐다. 아프리카는 조지현을, CJ는 김준호를 내세운 것. 아프리카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이원표, 서성민, 한이석 등을 활용할 여지를 남겨 놓은 반면 CJ는 김준호가 시작부터 2~3명을 잡아내면서 초반에 페이스를 끌어와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통합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걸려 있는 두 팀의 승부는 오후 6시부터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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