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서머] "우리 롱주가 달라졌어요!" 롱주, 안정적 운영으로 에버에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617331271526_20160716174752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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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 게이밍 1-0 ESC 에버
1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ESC
롱주가 ESC를 상대로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ESC는 2분경 상단에서 3인 협공으로 롱주 톱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의 나르를 공략, 데뷔전을 치르는 톱 라이너 '파이어트랩' 진재승의 트런들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롱주는 8분에 대지의 드래곤을 처치하는 것으로 이전의 손해를 만회하는 모습.
ESC는 9분에 다시 킬을 추가했다. 상대의 하단 정글에서 롱주 서포터 '퓨어' 김진선의 알리스타를 포위했고, 원거리 딜러 '로컨' 이동욱의 시비르가 데미지를 크게 입혔다. 이를 서포터 '키' 김한기의 브라움이 마무리 일격을 가하면서 킬을 올렸다.
롱주는 킬을 내지 못했지만 라인전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고, 14분에는 바다의 드래곤을 처치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오히려 리드했다. 15분에는 하단에서 '프로즌' 김태일의 카르마와 '퓨리' 이진용의 루시안이 협공을 펼쳐 홀로 있던 진재승의 트런들을 제압했다.
롱주는 18분에 3방향의 라인을 모두 크게 밀면서 라인 주도권을 쥐었고, 지속적인 압박을 통해 ESC 챔피언들이 전진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결국 21분 출현한 두 번째 대지의 드래곤도 롱주가 쉽게 가져갔다.
22분, ESC가 '크래시' 이동우의 그라가스를 먼저 물었지만 처치하지 못했고, 오히려 교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역으로 상대를 추격하던 롱주가 중단 2차 포탑을 파괴했고, ESC는 알리스타를 처치했다. 수적 우위에 선 ESC는 멈추지 않고 진격해 롱주의 중단 1차 포탑을 무너뜨리면서 응수했다.
롱주는 27분에 대지의 드래곤 3중첩을 달성했고, 28분 대치 과정에서는 이동욱의 시비르를 제압하고 하단 억제기와 중단 억제기를 연달아 파괴하며 승기를 잡았다.
ESC는 30분 상단 교전에서 2킬 1데스를 기록하며 작게나마 이득을 취했지만 그 사이 슈퍼 미니언이 쌍둥이 포탑 중 하나를 깨뜨리면서 롱주가 여전히 여유로운 상황을 이어갔다.
34분에 슈퍼 미니언의 도움을 받아 남은 하나의 쌍둥이 포탑을 깬 롱주는 구본택의 나르와 김태일의 카르마가 비어있는 넥서스를 향해 백도어를 시도,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