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MSF-더크립] MVP 아이기스 '닌자' "도타2에서 정점 찍고 싶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71920552937936_20160719213844dgame_1.jpg&nmt=27)
MVP 아이기스는 19일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트위치 MSF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트위치 도타2 MSF-더크립 결승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Q 첫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사실 덤덤하다. 이길 줄 알고 있었다. 물론 좋긴 하다(웃음).
Q 많은 사람들이 '핫식스'가 우승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Q 이번 시즌 굉장히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A 그동안 사실 픽이 제대로 정립이 되지 않았다. 사실 내가 캐리를 했는데 팀에게는 서포터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변화를 줬는데 잘 통한 것 같다.
Q 왜 서포터로 전향했나.
A 솔직히 캐리를 하다 보면서 스스로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캐리는 최우선적으로 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끝나고 나면 7데스를 한 적도 있더라. 그래서 서포터를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오늘 '리치'로 맹활약했다.
A 오늘 내 플레이는 정말 만족스럽다. 서포터가 한 번도 죽지 않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압박이 된다. '리치'라는 영웅으로 일주일간 열심히 스크림을 한 덕분인 것 같다. 사실 '리치'는 해보면 알겠지만 정말 재미가 없다(웃음). '리치'에 대해 정말 고민을 했는데 강팀을 상대할 픽이 필요해 선택한 것이다. 공부를 정말 많이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Q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예상했나.
A 핫식스를 제외하면 사실 한 세트도 내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직 부족한 팀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TI가 목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해도 방심하지 않겠다.
Q 오늘 수훈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A 오늘 미드 레인을 맡은 이선우 선수라고 생각한다. 사실 미드 레인을 도와주지 않고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다. 그런데 진짜 혼자 잘 커주더라. 조금만 더 발전하면 정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리팀 오프레이너인 김민재를 정말 많이 혼냈다. 자존심 상하는 말도 많이 했는데 잘 참고 이겨내는 것 같아 고마운 것 같다. 정말 많이 성장했고 조용히 계속 열심히 해서 도타2라는 분야에서 정점을 찍고 싶다. 지금보다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웃음).
노량진=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