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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롱주, 진에어에 8연패 선사하며 5승째

[롤챔스 서머] 롱주, 진에어에 8연패 선사하며 5승째
[롤챔스 서머] 롱주, 진에어에 8연패 선사하며 5승째
[롤챔스 서머] 롱주, 진에어에 8연패 선사하며 5승째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
▶롱주 게이밍 2대1 진에어 그린윙스@OGN
1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3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롱주 게이밍이 진에어 그린윙스를 8연패의 수렁에 몰아 넣으면서 5승 고지를 점령했다.

롱주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안정감이 느껴지는 운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5승으로 8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상단 지역으로 정글러들이 한 번씩 합류하면서 킬을 가져간 두 팀은 20분이 될 때까지 라인전에 집중했다. 1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진에어가 5명이 모두 합류하면서 롱주의 하단 듀오를 잡아내면서 이득을 보는 듯했지만 롱주는 '프로즌' 김태일의 아지르가 모래 병사의 창으로 진에어 선수들의 체력을 빼놓았고 메가 나르로 변신한 '엑스페션' 구본택의 나르가 벽으로 2명을 밀어낸 뒤 '퓨리' 이진용의 코르키가 폭탄 배송을 통해 공세를 이어가면서 5대3으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내셔 남작을 챙긴 롱주는 중단과 하단의 외곽 2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압박을 가했다.

진에어는 롱주의 하단 공격을 역이용했다. 구본택의 나르가 강하게 밀어붙이자 3명을 배치하면서 킬을 만들어낸 진에어는 4분 뒤에는 '크래시' 이동우의 렉사이를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5대6으로 좁혔다.

33분에 내셔 남작 사냥을 성공한 롱주는 상단으로 4명이 이동하면서 2차 포탑을 파괴했고 1만 골드 이상 격차를 벌렸다. 34분에 김진선의 탐 켄치가 심연의 통로를 쓰면서 진에어의 서포터 최선호의 알리스타를 잡아낸 롱주는 중앙 대치전을 펼치며 압박했다. 36분에 중앙 안쪽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여창동의 에코를 잡아낸 롱주는 상단과 하단의 억제기까지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40분에 내셔 남작을 다시 챙긴 롱주는 진에어의 정글러 박태진의 그라가스를 잡아내면서 3킬을 추가,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2대1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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