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
▶삼성 갤럭시 1-0 CJ 엔투스@OGN
1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삼성 갤럭시가 초반부터 앞서 나간 골드 획득량을 후반 교전 능력을 전환하면서 CJ를 잡아냈다.
삼성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 CJ 엔투스와의 1세트에서 킬 스코어에서는 뒤처졌지만 골드 획득량에서 앞서 나갔고 30분에 벌어진 내셔 남작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뒤 5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19분까지 별다른 싸움을 벌이지 않았던 삼성과 CJ의 대결이었지만 삼성이 라인전 단계에서 우위를 잡으면서 2,000 골드까지 벌렸다. 하지만 19분에 CJ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갔던 삼성은 '스카이' 기김하늘의 블라디미르의 혈사명에 의해 핵심 딜러들의 체력이 빠졌고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바드가 운명의 소용돌이를 적중시키면서 4명이 잡혔다.

25분에 CJ의 하단 2차 포탑을 압박하던 삼성은 홍민기의 바드가 운명의 소용돌이를 던졌고 강민승의 그라가스가 술통 폭발을 통해 튕겨내는 바람에 '앰비션' 홍민기의 엘리스가 잡히면서 킬 스코어에서 2대5로 뒤처쳤다.

골드 획득량에서는 앞서 있던 삼성은 32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싸움을 걸었다. '룰러' 박재혁의 애쉬가 주도적으로 내셔 남작을 공략했고 강찬용의 엘리스는 강타 싸움에서 이기면서 바론 버프를 달았다. 삼성은 킬을 내야 한다는 욕심에 과감하게 들어온 CJ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의 시비르를 잡아냈고 2명을 더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도 5대5로 맞췄다.

중단과 상단의 억제기를 파괴한 삼성은 하단 억제기를 끼고 벌인 싸움에서 4킬을 따냈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