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1-0 SK텔레콤 T1@OGN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상윤' 권상윤의 코그모가 SK텔레콤을 녹였다.
아프리카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2R 3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 1세트에서 안정적인 위치 선정으로 교전을 주도한 권상윤의 코그모를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5분 하단 개입 공격에 당해 첫 킬을 내줬다. 아프리카는 7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1대2로 불리하게 킬을 교환하며 열세에 놓였다.

8분 중단 라인에서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이 '페이커' 이상혁에게 솔로킬을 당하며 위기를 맞은 아프리카는 11분 중단에서 정글러 '리라' 남태유가 SK텔레콤의 개입 공격을 받아치며 2킬을 가져왔다.

18분 SK텔레콤의 이니시에이팅을 받아친 아프리카는 24분 바람의 드래곤을 내줬다. 하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의 코그모가 안정적인 위치에서 공격을 퍼부었고 3킬을 가져왔다.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우위를 점했다.

아프리카는 27분 중단 2차 포탑을 밀어냈다. 상단으로 이동한 아프리카는 강화된 미니언으로 상단 억제기 포탑을 두드렸다. 31분 SK텔레콤에 바람의 드래곤을 내준 아프리카는 중단으로 이동해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아프리카는 메가 나르로 변신한 '듀크' 이호성의 이니시에이팅에 3명이 묶였으나 권상윤이 트리플킬을 올리며 교전 대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중단 억제기를 밀어내며 이득을 챙겼다.

34분 내셔 남작을 사냥한 아프리카는 저항에 나선 강선구를 처치했다. 상단으로 이동한 아프리카는 그대로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34분 하단으로 이동한 아프리카는 순식간에 억제기를 파괴했다.
38분 SK텔레콤에 장로 드래곤을 내준 아프리카는 미니언이 하나 남은 쌍둥이 포탑을 철거하며 기회를 엿봤다. 장로드래곤이 빠진 틈을 타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린 아프리카는 41분 이호성을 처치했다. 이어 3킬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넥서스를 무너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