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3주차
▶MVP 1-0 ESC 에버@OGN
1세트 MVP 승 < 소환사의협곡 > ESC

MVP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MVP는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6 서머 2R 3주차 ESC 에버와의 경기 1세트에서 두 번의 내셔 남작 사냥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MVP는 10분 중단 교전에서 서포터 '맥스' 정종빈이 전사했으나 후퇴하던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의 카르마가 만트라-내면의 열정으로 '블레스' 최현웅을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12분 바람의 드래곤을 처치한 MVP는 수풀에서 잠복 공격을 펼쳤으나 역으로 2명이 전사하며 손해를 봤다. 19분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이 대지의 드래곤 스틸과 동시에 제압당한 MVP는 손해를 최소화했다.

MVP는 22분 중단에서 원거리 딜러 '마하' 오현식이 애쉬의 궁극기 수정화살을 '로컨' 이동욱에 적중시키며 킬을 가져왔다.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한 MVP는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펼쳤으나 '템트' 강명구와 '크레이지' 김재희의 궁극기 콤보에 손해를 봤다.

MVP는 30분 중단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2명을 잡아냈다. 이어 김규석이 ESC를 추격해 이동욱을 추가로 처치했다.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한 MVP는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가 전사하며 이득을 굴리지 못했다.

29분 한 번 더 내셔 남작을 사냥한 MVP는 서포터 '맥스' 정종빈이 3명에게 분쇄를 맞춘 틈을 타 3명을 잡아냈다. 상단 억제기를 철거한 MVP는 그대로 본진을 압박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