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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SK텔레콤, 1대10으로 뒤지다가 대역전승

[롤챔스 서머] SK텔레콤, 1대10으로 뒤지다가 대역전승
[롤챔스 서머] SK텔레콤, 1대10으로 뒤지다가 대역전승
[롤챔스 서머] SK텔레콤, 1대10으로 뒤지다가 대역전승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
▶SK텔레콤 T1 2대1 진에어 그린윙스@OGN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3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SK텔레콤 T1이 초반에 1대10으로 벌어진 킬 스코어를 다 따라잡으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SK텔레콤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5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초반에 1대10으로 킬 스코어가 벌어졌지만 68분의 혈전으로 이어가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6분에 상단 지역으로 이동한 '블랭크' 강선구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로 진에어의 톱 라이너 '트레이스' 여창동의 쉔을 잡아냈지만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쿠잔' 이성혁의 르블랑이 '듀크' 이호성의 트런들을 잡아내며 1대1 타이를 만들었다. 곧바로 하단으로 합류한 이성혁의 르블랑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를 제거하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13분에 진에어는 하단과 정글 지역에서 모두 킬을 내면서 재미를 봤다. 하단에서는 '스위트' 이은택의 알리스타가 분쇄를 통해 '뱅' 배준식의 진을 공중에 띄웠고 여창동의 쉔이 단결된 의지를 타고 들어오면서 잡아냈다. 정글 지역으로 커버 오려던 강선구의 그라가스까지도 '윙드' 박태진의 리 신이 끊어내면서 추가 킬을 올렸다. 5명이 다시 중앙으로 합류한 진에어는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도 잡아내면서 제거, 5대1까지 격차를 벌렸다.

16분에 하단으로 모인 진에어는 4대5 싸움을 유도했고 완벽한 스킬 연계를 통해 SK텔레콤 선수들 4명을 모두 잡아내면서 9대1까지 달아났다. 19분에 SK텔레콤의 정글 지역에서 박태진의 리 신이 강선구의 그라가스에게 음파를 맞히고 진입한 진에어는 이재완의 탐 켄치가 집어삼키면서 살려내자 이상혁의 빅토르를 용의 분노로 차내면서 킬을 추가했다.

SK텔레콤은 25분에 중앙 대치 과정에서 이재완의 탐 켄치가 잡히면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이호성의 트런들이 합류하면서 싸움을 시작했고 3킬 노데스 3어시스트로 잘 성장한 이성혁의 르블랑을 잡아내면서 숨통을 틔웠다.

35분에 진에어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SK텔레콤은 강선구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을 던져서 2명을 끌어들여 손쉽게 잡아냈고 1킬을 추가한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단 SK텔레콤이 중앙 2차 포탑을 밀어내면서 압박하자 진에어는 뒤를 잡은 박태진의 리 신이 이상혁의 빅토르를 걷어차면서 진영을 무너뜨렸고 배준식의 진까지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다.

37분에 이상혁과 배준식이 살아나면서 SK텔레콤은 추격을 개시했다. 추격을 끊기 위해 이은택의 알리스타가 희생하려 했지만 무시한 SK텔레콤은 강선구의 그라가스가 술통폭발을 통해 체력을 빼놓았고 배준식이 정리하면서 4킬을 따냈다.

진에어가 강하게 하단을 밀어붙이자 SK텔레콤은 배준식의 진이 커튼콜로 싸움을 열었고 이상혁의 빅토르가 폭발적인 화력을 퍼부으며 3킬을 추가, 킬 스코어를 12대15까지 따라갔다. 42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SK텔레콤은 중앙 지역으로 밀고 나가던 이상혁의 빅토르와 강선구의 그라가스가 물리면서 2데스를 당했다. 그나마 이상혁을 살리기 위해 합류한 이재완의 탐 켄치가 상대 정글 지역으로 퇴각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50분에 장로 드래곤을 두고 대치전을 치르던 중에 진에어 여창동의 쉔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하단 포탑을 두드리면서 시선을 끌었지만 이상혁의 빅토르가 합류해 잡아냈고 중앙 지역 4대4 싸움에서는 이은택의 알리스타가 죽으면서 SK텔레콤이 내겨 남작을 두드릴 여유를 벌었다.

진에어는 정글러 박태진의 리 신이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하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SK텔레콤 선수들 3명이 두드리던 사이에 음파를 내셔 남작에게 맞힌 박태진은 날아들면서 강타를 썼고 스틸해냈다. 55분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서 또 다시 박태진이 스틸에 성공한 진에어는 중단으로 밀어붙이던 과정에서 이성혁의 르블랑, 나우형의 시비르가 잡히면서 억제기 하나를 깨는데 만족해야 했다.

SK텔레콤은 62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진에어의 서포터 이은택의 알리스타를 잡아내긴 했다. 하지만 미니언이 상단과 하단으로 밀고 들어온 탓에 포탑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65분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건 SK텔레콤은 수호천사가 빠진 이은택의 알리스타를 제거했고 드래곤 사냥까지 성공했다.
하단 지역을 밀어붙이던 SK텔레콤은 진에어 이성혁의 르블랑이 백도어를 시도했지만 이호성의 트런들이 홀로 내려가서 막았고 그대로 넥서스를 밀어붙이면서 대역전승을 달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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