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두는 4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6 서머 에버8 위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승강전 자격을 획득했다.
콩두는 1세트 8킬을 기록하며 성장한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의 애쉬를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서진솔은 마법의 수정화살로 교전을 주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아군 보호에 힘쓴 서포터 '구거' 김도엽의 탐 켄치 플레이도 빛을 발했다.
콩두는 3세트 14분 더블 킬을 기록한 '로치' 김강희와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을 앞세워 경기를 끌어갔다. 콩두는 25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위너스를 파고 들었고 스틸에 성공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콩두는 3명을 처치하며 이득을 챙겼다. 28분 중단 억제기를 철거한 콩두는 29분 교전에서 4킬을 올렸고,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