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마스터즈] '출' 김철민 "덱 추가? 신규 모험? 4강 해볼 만하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0720392848497_20160807210827dgame_1.jpg&nmt=27)
김철민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8강 경기에서 '사일런트슬레이어' 오병민과 '스틸로' 조강현을 연달아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하스스톤을 시작한지 7개월 된 김철민에게 새로운 덱을 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김철민은 "4강부턴 6개의 덱을 준비해야 하고, 신규 모험 한 여름밤의 카라잔 1지구도 추가돼 걱정된다"며 "그래도 신규 모험 카드를 살펴보니 메타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아 할만 하다"고 답했다.
다음은 김철민과의 일문일답.
A 쉽지 않은 상대들을 만났는데 이기고 올라와서 기분이 좋다.
Q 처음 목표는 어땠나. 4강 진출을 예상했나.
A 목표는 우승이었다. 이기기만 하니까 나도 신기하다.
Q '사일런트슬레이어' 오병민을 무난하게 제압했는데.
A 어그로 주술사는 졸업 시켜주고 나머지를 잡자는 생각이었다. 2세트 중반에 오병민이 영웅 능력을 계속 누르면서 두 개의 카드를 사용하지 않더라. 용암 폭발과 번개 화살이라고 생각했다. 천벌의 토템이 안 나와서 내가 이겼고, 불리했던 주술사에게 이겼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Q '스틸로' 조강현과는 5세트 접전을 펼쳤는데.
Q '고스트' 박수광과의 4강은 어떨 것 같나.
A 만나보고 싶은 상대다. 어그로덱 보다는 컨트롤 위주로 하는 선수라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당연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4강부턴 덱의 개수가 늘어난다.
A 4강부턴 덱을 6개를 짜야 하고 한여름 밤의 카라잔 1지구가 추가되서 준비하는 게 힘들 것 같다. 소속팀도 없고, 연습을 도와줄 상대가 없어서 덱을 선구적으로 짜기가 힘들다. 그 점이 걱정스럽다.
Q 새로운 모험모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나.
A 모든 선수들의 카드 평가 방송을 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쓸만한 카드가 부족해 메타의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4강도 해볼 만하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4강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