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는 지난달 27일 6.15 패치로 업데이트를 시도했는데 핵심 내용은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용 챔피언들의 대규모 하향이었다. 블라디미르, 말자하, 빅토르, 탈리야, 카르마 등 서머 시즌을 주름 잡았던 미드 라이너 챔피언들은 큰 규모의 너프를 당하면서 선호도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글러용 챔피언으로 매 경기 밴픽에 꼭 들어갔던 니달리 또한 형태에 따라 기본 공격이 초기화되면서 엄청난 공격력을 보였지만 이제는 스킬의 공력력이 강화되는 쪽으로 패치가 진행됐다. 또 하나의 대세 챔피언이었던 헤카림 또한 기본 공격력이 약화되고 회오리 베기의 피해량 또한 낮아지면서 활용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와일드카드전 삼성 갤럭시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은 6.15 패치로 진행되는 첫 경기이기 때문에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포스트 시즌과 승강전 등을 앞두고 있는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삼성과 아프리카는 이번 경기가 서머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기도 하지만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만날 수 있기에 기선을 제압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와일드카드전
▶삼성 갤럭시-아프리카 프릭스@스포티비 게임즈
*3전2선승제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