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결승] 락스, 말자하-럼블 조합으로 kt 격침! 우승 눈앞](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020234930686_20160820202526dgame_1.jpg&nmt=27)
![[롤챔스 결승] 락스, 말자하-럼블 조합으로 kt 격침! 우승 눈앞](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020234930686_20160820202528dgame_2.jpg&nmt=27)
![[롤챔스 결승] 락스, 말자하-럼블 조합으로 kt 격침! 우승 눈앞](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2020234930686_20160820202528_3.jpg&nmt=27)
▶락스 타이거즈 2-1 kt 롤스터
1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락스 < 소환사의협곡 > 승 kt
3세트 락스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락스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결승 kt 롤스터와의 3세트에서 이서행의 말자하와 송경호의 럼블이 환상적인 조합을 보여주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kt는 톱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의 갱플랭크가 락스의 2인 협공을 받으면서도 '스멥' 송경호의 럼블이 쓴 이퀄라이저 미사일의 정반대로 피하면서 데미지를 받지 않았고 포탑 어그로를 끈 송경호를 잡아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비록 '피넛' 한왕호의 렉사이에 의해 잡히긴 했지만 김찬호로서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9분에 중앙 지역에서 3대3 싸움을 벌인 kt는 '플라이' 송용준의 블라디미르가 '쿠로' 이서형의 말자하가 쓴 황천의 손아귀에 피해를 입으며 잡혔지만 추가 피해는 입지 않았다. 12분에 상단 정글 지역에 매복하고 있던 kt는 난입한 한왕호의 렉사이를 3명이 포위공격하면서 잡아냈고 락스는 1분 뒤에 중앙으로 3명이 협공을 시도, 송용준의 블라디미르를 제거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14분에 상단으로 5명이 모인 락스는 포탑을 파괴한 뒤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를 일점사해 잡아내며 포탑 퍼스트 블러드까지 챙겨갔고 골드 획득량을 뒤집었다.
락스는 kt의 중앙 1차 포탑을 집요하게 두드렸다. 20분부터 5명이 모여 공격하기 시작한 락스는 22분에 벌어진 싸움에서 포탑 뒤쪽으로 진입한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가 2명을 공중에 띄웠고 그 뒤로 럼블의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깔리면서 3킬을 챙겨갔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락스는 중앙과 상단, 하단의 2차 포탑을 깨뜨리면서 압박을 이어갔고 하단 안쪽 포탑을 둘러싸고 펼쳐진 전투에서 패퇴하는 듯했지만 송경호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이 대박을 터뜨렸고 말자하의 기본 공격이 들어가면서 3명을 제거, 9대5로 달아났다.
32분에 상단으로 공격을 시도한 락스는 순식간에 3명을 잡아낸 뒤 넥서스를 밀어붙이면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