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아프리카의 '눈 뜬 리 신', 삼성 완파하고 1세트 선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0117294272365_20160901175619dgame_1.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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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0-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눈 뜬 리라'가 '눈 뜬 리 신'으로 삼성을 격파했다.
시작은 아프리카가 좋았다. 7분에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의 리산드라와 서포터 '눈꽃' 노회종의 쓰레쉬, 정글러 '리라' 남태유의 리 신이 함께 중단에 홀로 있던 삼성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의 바루스를 제압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12분에 화염의 드래곤을 여유롭게 처치하면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익쑤' 전익수의 에코가 15분에 상단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면서 추가 골드까지 획득했다.
17분에는 삼성의 상단 2차 포탑 앞에서 아프리카의 리산드라와 에코가 협공을 펼쳐 삼성의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갱플랭크를 잡아냈다. 갱플랭크는 점멸과 궁극기를 모두 사용했지만 생존에 실패했다. 아프리카는 18분에 바다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19분 중단 교전에서는 리 신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 '레이스' 권지민의 탐 켄치와 '앰비션' 강찬용의 니달리를 처치했다.
21분에 다시 한 번 리산드라-에코 협공으로 갱플랭크를 잡아낸 아프리카는 상단 2차 포탑을 파괴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4천으로 벌렸다.
삼성은 24분에 상단에서 니달리와 탐 켄치, 애쉬의 3인 협공으로 손영민의 리산드라를 잡아내면서 킬을 추가했다.
아프리카는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간 뒤 27분경 중단에서 대규모 교전을 벌였다. 아프리카가 리산드라의 궁극기와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 진의 원거리 사격에 힘입어 일방적인 3킬을 가져갔고, 이어 니달리까지 제압한 뒤 여유롭게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아프리카는 30분에 중단 억제기 포탑을 압박하면서 진의 궁극기로 바루스를 제거했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단과 하단까지 동시에 압박을 진행했다. 삼성은 상단과 하단 억제기 포탑을 연달아 내줄 수밖에 없었고, 아프리카는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만들었다.
33분에 두 번째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려다 에코를 내주는 손실만 입었다.
상대 에코가 없는 틈을 타 삼성은 바론 사냥을 시도, 처치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탐 켄치와 갱플랭크를 잃고 말았다.
아프리카는 39분경 상단에서 리산드라가 니달리를 상대로 솔로킬을 냈고, 이어 장로 드래곤을 처치하며 활로를 찾았다.
40분에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아프리카는 진과 리산드라 궁극기 연계로 니달리를 또 다시 잡아냈고, 그대로 진격해 탐 켄치와 애쉬, 바루스를 연달아 처치했다.
승기를 잡은 아프리카는 마지막 생존자인 갱플랭크를 처치한 뒤 그대로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