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챌린지 오버워치] 서머 박인수 "형들의 노력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0420245831721_20160904202922dgame_1.jpg&nmt=27)
서머는 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MK 챌린지 오버워치 8강 A조 최종전에서 얼티밋에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박인수와의 일문일답.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4강 진출할 생각을 원래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큰 느낌은 없다.
Q 승자전에서 위트에게 아쉽게 패했는데.
A 위트전에서는 손이 덜 풀려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다음에 만나면 무조건 이기도록 하겠다.
Q 대회 관전자들이 많이 알아보더라. 시즌1 점수가 어느 정도였나.
A 경쟁전 점수는 83점이고 217위까지 갔었다. 경쟁전이 나오기 전에는 100위 안에 들기도 했다.
Q 4세트에서 위도우메이커를 선보였다.
A 위도우메이커가 '왕의길'에선 좋다. 라인하르트가 없으면 쓰고, 있으면 바로 다른 영웅으로 교체한다. 처음에 상대 조합에 겐지가 없어서 방해를 받지 않고 수월하게 한 것 같다.
A 온라인으로 연습할 땐 내가 좀 더 잘하는 편이었는데, 호연 형이 연습 때보다 실전에 강한 것 같다. 대회에선 호연 형이 더 잘한 것 같다. 탱커나 지원가들도 잘해줘서 편하게 게임한 것 같다.
Q 오버워치 전에는 어떤 게임을 즐겼나.
A H1Z1을 했다. 탄 속도와 탄 낙차를 계산하는 게임이었다. 처음에 한조로 시작했는데 덕분에 적응을 빨리 했다.
Q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하고 있나.
A 프로 지향 팀에 있기도 했고, 제의도 받았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학업에 충실할 계획이다. 마지막 대회니 이겨야한다.
Q 승자전에서는 메이도 선보였었다. 패치 이후 메이는 어떤가.
A 메이가 많이 상향돼서 좋아졌다. 팀 합만 잘 맞으면 능력이 무궁무진한 영웅이다.
Q 최종전에서 상대가 자리야-디바 조합을 꺼내들었는데.
A 상대 경기를 보고 윈스턴을 잘 안 쓰는 것을 알았다. 우린 윈스턴-자리야 조합을 써서 상대 힐러를 끊는 방향으로 갔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A 우승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팀원인 하창훈과 같이 프로 지향 팀에 함께 나왔다. 이번 대회를 위해 나머지 4명을 모았는데, 대부분 혼자 게임하던 분들이라 팀워크를 잘 몰랐다. 처음엔 답이 없을 정도였는데 하나씩 알려주고, 연습했다. 형들이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바로바로 문제점을 고쳐주니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고맙다. 형들이 엄청난 노력파다.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