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결승] 삼성 강민수, 초반 저글링 러시로 우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91120261981117_20160911204824dgame_1.jpg&nmt=27)
▶강민수 4대3 박령우
1세트 강민수(저, 11시) < 얼어붙은사원 > 승 박령우(저, 5시)
2세트 강민수(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박령우(저, 5시)
3세트 강민수(저, 5시) < 뉴게티스버그 > 승 박령우(저, 7시)
4세트 강민수(저, 1시) 승 < 갤럭틱프로세스 > 박령우(저, 7시)
6세트 강민수(저, 7시) < 어스름탑 > 승 박령우(저, 1시)
7세트 강민수(저, 7시) 승 < 프로스트 > 박령우(저, 1시)
삼성 갤럭시 강민수가 초반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정상에 섰다.
강민수는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제2 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 7세트에서 박령우를 상대로 저글링 초반 러시를 성공하면서 4대3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수는 앞마당 확장을 포기하고 산란못을 지었다. 저글링을 계속 모아 한 번에 공략할 계획을 세운 것. 대각선에 본진이 위치하면서 확인하지 못한 박령우는 뒤늦게 저글링으로 확인하고 입구에 일벌레와 여왕을 배치하면서 수비에 나섰다.
강민수는 저글링으로 여왕을 집중 공략하면서 입구를 돌파했다. 박령우가 일벌레까지 동원해 수비하느라 저글링 수급에 문제가 생겼고 뒤늦게 맹독충을 뽑긴 했지만 강민수의 몰아치는 저글링 러시를 막지 못했다.
강민수는 국내 메이저 개인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